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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스트푸드 소금 함유량 국가별 상당한 편차~패스푸드,짠음식 , 비만,성인병 부른다 - ㈜아이월드제약
패스트푸드 소금 함유량 국가별 상당한 편차~패스푸드,짠음식 , 비만,성인병 부른다
작성자 : (주)아이월드제약 | 등록일 : 2012-04-19 11:22 | 조회 : 1167
패스트푸드 소금 함유량 국가별 상당한 편차
치킨 너겟, 100g당 영국 0.6g vs. 미국 1.6g
현재 미국에서 소비자들이 섭취하는 염분의 80%는 스스로 뿌린 소금이 아니라 식품첨가물을 통해 체내에 들어오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또한 일반적으로 패스트푸드의 염분 함유량은 상당히 높은 편에 속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아예 패스트푸드가 아니라 염장식품이라는 쓴소리까지 일각에서 고개를 들 정도.
이와 관련, 패스트푸드에 함유되어 있는 염분의 양이 국가에 따라 적잖은 편차를 보이는 것으로 드러났다는 조사결과가 공개되어 고개가 갸웃거려지게 하고 있다. 한 예로 영국에서 판매되고 있는 패스트푸드의 염분 함유량은 미국이나 캐나다에 비해 낮은 수치를 보였다는 것.
호주 시드니에 소재한 조지 글로벌 헬스 연구소(GIGH)의 엘리자베스 던퍼드 박사 연구팀은 캐나다 의사협회(CMA)가 발간하는 학술저널 ‘캐나다 의사협회誌’(Canadian Medical Association Journal) 16일자 최신호에 게재한 보고서에서 이 같이 밝혔다.
이 보고서의 제목은 ‘상이하게 나타난 6개 국가별 패스트푸드 염분 함유량 실태: 소금 섭취량 감소가능성’.
던퍼드 박사팀은 호주와 캐나다, 프랑스 뉴질랜드, 영국 및 미국 등 6개 국가에서 지난 2010년 4월 수립된 패스트푸드별 염분 함유량 조사자료를 면밀히 분석했었다.
그 결과 패스트푸드의 염분 함유량이 개별 메뉴 뿐 아니라 식품회사와 국가에 따라 유의할만한 차이를 보였음이 눈에 띄었다.
평균적인 염분 함유량의 경우 샐러드류는 100g당 0.5g의 소금이 들어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치킨류는 이 수치가 100g당 1.6g에 달했다.
그런데 치킨류의 경우 영국에서는 100g당 1.1g의 소금이 함유되어 있는 것으로 조사되어 미국의 1.8g를 적잖이 밑돌았다. 좀 더 구체적으로 맥도널드 치킨 너겟의 경우를 예로 들면 영국에서는 100g당 0.6g의 소금이 함유된 것으로 조사된 반면 미국에서는 1.6g으로 훨씬 높은 수치를 보였다.
호주와 프랑스, 뉴질랜드 등에서는 이 수치가 영국과 미국의 중간 수준을 나타냈다.
치킨류와 달리 햄버거에서는 국가에 따른 염분 함유량의 편차가 상대적으로 크지 않았다.
이 같은 조사결과에 대해 던퍼드 박사는 “해당메뉴의 제조기업 및 제조국가에 따라 염분 함유량에 상당한 편차가 나타난 이유는 명확치 않지만, 기술적인 문제가 주된 사유는 아닐 것으로 보인다”고 평가했다.
가령 법적인 환경을 감안해 패스트푸드 업체들이 염분 함유량을 낮추는 데 노력하는 사례들이 눈에 띄고 있음을 유념해야 하리라는 것.
여기에 해당하는 구체적인 사례로 던퍼드 박사는 정부 차원에서 소금 섭취량을 낮추기 위해 힘을 기울이고 있는 영국을 예로 들었다.
던퍼드 박사는 “식품의 염분 첨가수치를 조절하는 것만으로도 공중보건을 증진하는 데 상당한 성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결론지었다.
[퍼옴]약업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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