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인병∙비만 유발하는 야식증후군, 치아건강도 위협?
밤에는 침 분비량 감소해 구강 내 세균 번식용이, 야식 후 양치 하지 않으면 충치 원인
불야성, 불이 꺼지지 않는 대한민국의 이야기는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니다. 대한상공회의소와 맥킨지가 지난해 6월부터 9개월간 국내기업 100개사, 임직원 4만여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자료에 따르면 한국 직장인들은 주5일 기준 평균 2.3일을 야근을 하고 있었다.
'3일 이상 야근자' 비율도 43.1%에 이르렀다. 이렇게 야근이 일상생활이 되면서 늦은 저녁시간 습관적으로 야식을 먹는 '야식증후군'을 가진 사람들도 자연스럽게 늘어나고 있다.
야식증후군'은 1955년 미국의 앨버트 스턴커드 박사가 처음으로 발표한 질환으로 저녁 7시 이후의 식사량이 하루 전체 섭취량의 50% 이상을 차지하는 질환을 말한다.
대부분 야근이 잦은 직장인들이나 밤 근무가 많은 직장인에게서 나타나며 불면증, 우울증, 불안감. 자신감 하락 등 심리적 문제가 원인으로 꼽히고 있다.
전문가들은 야식증후군이 계속 되면 비만, 대사질환, 당뇨 등 다양한 성인병 위험뿐만 아니라 구강 내까지 영향을 미쳐 치주염이나 치아 상실 등 구강건강에도 악영향을 준다고 경고한다.
[퍼옴] 메디파나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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